포토루덴스

등록일2017-06-21 14:25:00

조회221614

전시제목

<2017 Photoludens> 놀이하는 사진

 

전시기간

 

전시기간: 2017 6 27() ~ 9 26()

 

개막식: 2017 6 27(오후 2

 

참여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학생 50여 명 

고현정권예진김경원김다현김민성김수연김정인김지희김채정김채희김하늘담은김현영남지안박근영박도현박세진박윤수박준영박지혜박혜준백종학변지훈손기헌신유경신유림어재윤오재헌오지윤왕언흠유병홍윤성준이규원이상미이솔이승아이윤지이호정장서윤장원전도연정다빈정하음조수연조유빈진몽사최민주최유정한민령한수빈

예술총감독 이용환

전시기획 이상미

지도교수 신성균

 

후원/협찬/주최/기획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중앙대학교 예술대학삼탄아트마인

 

관람가능시간 및 휴관일 

오전 9~오후 6 (오후 5시까지 티켓구입 가능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정보

갤러리명(한글_영문) : 삼탄아트마인 832L 갤러리

주소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함백산로 1445-44 832L 갤러리

전화번호 : 033-591-3001

홈페이지주소 : http://samtanartmine.com/

 

 수전 손택은 “사진은 실제와 가장 가깝고 그래서 매우 쉽다는 좋을 것 없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진이 유서 깊은 다른 예술이 줄줄이 낙오되는 와중에도 100 여 년 간 현대의 감수성을 장엄하게 장악 해 왔던 유일무이의 예술이다라고 그녀의 저서 ‘사진에 관하여에서 말한 바 있다여기에서 엿볼 수 있듯 1839년 사진이 발명된 이후 지금까지아니 앞으로의 예술사에서 사진은 현대의 감수성을 가장 잘 드러내고 표현할 수단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현대 사진의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가볍게 들고 다니며 찍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카메라들과전문적인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까지 생겨 누구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예술의 영역에서 활동하지 않는 일반인들까지도 이것들을 이용 해 일상의 기록 뿐 아니라자신들이 느낀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이제 ‘사진하기는 대형카메라를 가진 일부 사진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닌많은 사람들의 ‘사진 찍기라는 놀이 문화로까지 확대 생산되어 우리와 가장 가까운 예술 표현의 분야가 되었다.                                 

  어느새 일 년의 시간이 지나2 <포토루덴스>전을 갖는다이번 2017 <포토루덴스>전은 홍익대학교 1학년 시각 디자인  학부생중앙대학교 1학년 사진학과 학부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유명 예술인들을 배출한 양대 명문 예술대학의 학생들로아직은 어린 학생들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맑은 눈과 실험적인 작가정신을 가지고 있다새로움을 추구하고 그 길로 나아가는 것이 예술이라면그 새로움을 진일보 시켜 진보적 예술을 해 나갈 사람들이 바로 이 번 전시를 하는 젊은 학생들이 아닌가 한다아직 맑고 순수해서 예술을 대하는 태도나 시선이 때 묻지 않은 학생들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들이 내 놓은 작품들 사진영상설치예술등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아직 선입견을 가지지 않아 재미있고 신선하다.

 

  우리는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젊고 패기 있는 학생들의 예술 활동은 우리사회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특히일부의 좋은 전시가 지방에서 열리고 있고 뜻을 가진 많은 분들이 지방 문화 발전에 공을 들이고는 있으나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문화 예술의 경우도 서울에 치중 되어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이러한 상황에서 폐광을 예술촌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지역 문화예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삼탄 아트마인과학생들과의 콜라보 전시는 이 지역 문화예술에 커다란 활력으로 작용될 것이다또한 이는 예술을 시작하는 젊은 작가들에게도 예술을 하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게 할 것이며자신들이 담당할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내다 볼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모쪼록 이번 전시가 참여한 작가들에게나관람하시는 관람자 모두에게도 재미있고 신선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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